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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하면 코피 나는 우리 아이! 원인, 대처법, 예방 알아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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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검단연세이비인후과 | 조회수 156 | 작성일 2023.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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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단연세이비인후과 황규린 원장입니다. 오늘은 유아랑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코피에 대해서 한번
얘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우리 코 안에는 여러 가지 혈관계들이 많이 발달이 되어 있고 또 그런
혈관들이 깊이 들어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점막 표면에 노출되어 있거나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이 코를 자주 문지르거나 비비거나 코 파는 습관이 있을 경우에 코피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성장기에 혈관 발달이 풍부하기 때문에 특히 코피가 잘 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코 점막 앞쪽에 있는 혈관이 노출돼서 생기는 코피가
거의 대부분인데요. 간혹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지만 아이가 혈액암이라든지 백혈병 같은 것 그리고 소아 혈관성 종양 같은 것들이 있을 때도 코피가
잘 날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우리 아이가 코피가 잘 난다면 반드시 병원에
내원하셔 가지고 코 내시경 검사나 또는 부비동 CT 촬영을 한 번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코피가 날 때는
대부분 아까 말씀드린 대로 코 앞쪽 부분 점막에서 피가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코 앞 부분을 휴지로 누르고 한 5분에서 10분 정도 강하게 압박을 할 경우에는 대부분은 잘 멈추게
됩니다. 그런데 간혹 큰 혈관이 터지거나 또는
앞쪽이 아니라 뒤쪽에서 출혈이 날 경우에는 이 압박만으로는 지혈이 안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럴 때는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셔서
지혈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코피가 잘 나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은 코를 만지지 않는 것입니다. 간혹 감기가 있거나
비염이 있어서 코가 간질간질할 경우에 아이들이 코에 손을 많이 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감기가 있다면 반드시 이비인후과에 내원해서 감기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는 비염이 있다면 비염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약을 써서 코가 간지럽지
않게, 우리 아이가 손을 대지 않게 잘 교육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세린이라든지 안연고 같은 연고 제제들이 코앞의 건조함을
막아줄 수 있어서 코피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자주 코피가 나는 아이들은 코에다가 바세린이나
연고들을 발라 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큰 문제가 아니므로 코피가 너무 자주 나는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하셔서 한번 진찰을 받아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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