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증
정식 명칭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으로 귀의 세반고리관안에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이석이 있는데 이것이 떨어져 나와 전정기관을 자극하면서 어지럼증이 유발됩니다. 증상은 누웠다 일어날 때, 허리를 숙일 때, 갑자기 올려다볼 때 등 머리 위치가 크게 바뀌는 행위를 하는 경우 빙빙 도는 듯한 어지럼증이 느껴지다 30초 정도 지나면 사라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어지러운 느낌이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GEOMDAN YONSEI E.N.T CLINIC
어지럼증
어지럼증
실제로 움직이지 않는데도 나 혹은 주위가 움직인다고 느끼는 모든 증상을 ‘어지러움’이라 하며, 의학용어로는 ‘현훈(Vertigo)’이라고 합니다.
어지럼증의 정도는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고 증세도 주관적이므로 환자 자신은 무척 힘들게 느끼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대게 빙빙 돈다고 하는 표현이 가장 많지만, 이외에도 흔들리는 느낌, 몸이 붕 뜬 느낌, 머리가 맑지 않고 아픈 느낌,
눈앞이 가물거리는 느낌, 쓰러질 것 같은 느낌 등으로 경우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됩니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고 이를 정확히 해석하여 원인을 특정하고 이에 맞는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귀의 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귀의 문제가 가장 많습니다”
어지럼증의 종류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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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니에르병
귀의 달팽이관과 세반고리관의 내 림프액 압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최소 30분에서 길게는 몇 시간 이상 어지럼증이 생깁니다. 귀에 뭔가 찬 느낌과 두통, 난청과 이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전정신경염
귓속의 평형 신경에 바이러스 침입이나 자가면역질환등으로 인해 신경이 마비되면서 발생하며, 어지럼증이 갑작스러우면서 매우 심하게 빙빙 도는 듯한 형태로 나타나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유독 심하게 발생합니다. 구토와 울렁증, 식은땀, 눈 떨림(안진),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렵고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증상 등이 동반됩니다. 주로 30~40대에 많이 발병하며, 환절기나 심한 감기를 앓고 난 뒤 발생하기 쉽고 대개 1~2주내 회복됩니다. -
편두통 연관 어지러움
만성적으로 두통이 있거나 편두통으로 진단받은 환자분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편두통 발작이 전정기관을 자극하여 발생하는 것으로서 메니에르병과의 연관성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분에서 수시간이상 반복적인 양상으로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납니다. -
소아청소년기의 어지럼증
성인과 마찬가지로 소아나 청소년기에도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양상은 성인과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모든 검사에서 정상소견을 보이는 양성 재발성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청소년기 가장 흔한 어지럼증의 하나입니다. 그 밖에도 소아·청소년에게도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메니에르병과 편두통성 어지럼증도 흔하게 나타납니다. 간혹 선청성 뇌혈관질환 및 소아 뇌종양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소아·청소년기 어지럼증은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
만성 중이염 합병증
만성 중이염에 대한 합병증으로 발생합니다. 귀에서 고름이 흘러나오면서 심한 어지럼증을 동반하는 경우 내이(內耳, 안쪽귀)의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적절한 시기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이는 약물치료가 될 수도 있고 수술적 치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검사
전기 안진 검사
온도 안진 검사
전기와우도검사
어지럼증의 치료
어지럼증의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서 매우 다양합니다. 한 가지 병에서 유용한 치료법이 다른 질환에서는 오히려 병을 악화시키는 쪽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대개 심한 어지럼증이 지속될 때에는 신경안정제 계통의 약물(전정억제제)을 사용하지만 이 약물을 수 일 이상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
나중에는 오히려 증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