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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알려주는 항생제 올바른 복용법 | 닥터 귀코목, 이비인후과 전문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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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검단연세이비인후과 | 조회수 233 | 작성일 2023.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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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단연세이비인후과 황규린 원장입니다. 오늘은 항생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Q. 항생제 처방 받았는데 꼭 먹어야 하나요? 여러분들 항생제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고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아마 있으실 겁니다. 그러면 항생제가 우리 몸에 어떤 염증이라든지 감염증을 치료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항생제가 필요는 하지만 이게 오래 먹어도 괜찮은 것인가. 어떻게 하면 내성이 생기는 것인가. 이런 거에 대해서 많이들 걱정하시고 궁금해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적절한 기간 동안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을 한다면 대부분 내성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좀 얘기가 애매하죠. 어떤 게 적절하고 어떤 기간이 적절한 기간이냐. 그거는 사실은 애매한 부분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감염성 질환들이 세계적인 의학자들의 연구에 의해서 어떤 항생제를 쓰는 기간에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은 나와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보통 의사들이 환자를 치료를 할 때 그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환자 개개인의 염증이라든지 감염 상태에 따라서 항생제를 선택하고 선택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기간을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크게 걱정 없이 항생제를 드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Q. 아이가 항생제를 먹으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나요? 제가 진료를 보다 보면 대부분 아이들을 치료할 때 부모님들이 걱정을 많이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아이들의 경우에는 어른보다 면역력이 아직 덜 성숙되어 있고 두개골이라든지 호흡기의 면역반응이 조금은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한 감염과 염증이 잘 생기는 편입니다. 대표적인 게 바로 코에 염증이 생기는 부비동염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부비동염 같은 경우에는 세균성 부비동염 같은 경우에는 보통은 열흘에서 15일 정도 항생제를 쓰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는 편도염 같은 경우에도 항생제를 흔히 쓰는 병인데요. 편도염 같은 경우에도 항생제의 종류에 따라서 5일에서 열흘 정도까지도 항생제를 쓰게 가이드라인이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그밖에도 세균성 중이염, 세균성 기관지염, 폐렴에 대해서도 적절하게 항생제를 쓰는 것이 중요하고요. 대부분 의사 선생님들께서 그 가이드라인에 맞추어서 약의 용량과 항생제를 사용하는 시기를 조율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크게 걱정 없이 항생제 치료를 하셔도 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거는 우리 아이가 좋아지는 것 같아서 간혹 그냥 항생제를 끊으셨다가 또 하루 이틀 뒤에 다시 생겨서 다시 항생제를 먹고, 또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끊었다가 또 항생제를 다시 먹고. 이런 거는 이제 조금 내성이라든지 질병의 경과에 조금은 좋지 않을 수 있어서 이런 경우는 조금 주의를 요합니다. 그 외에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충분한 항생제 사용은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Q. 항생제 먹다가 안먹으면 내성 생기지 않나요? 항생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거는 정해진 기간 동안 충분한 양의 항생제를 복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임의로 약을 중단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용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간혹 항생제에 대해서 알러지가 있거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즉시 약을 중단하시고 처방받은 병원에서 다시 한번 약물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균에 의한 감염증의 치료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비염이라든지 단순 감기에는 항생제가 원칙적으로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항생제를 먹는다고 해서 더 빨리 좋아지고 이런 개념은 아니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가급적 드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다른 병으로 인해서 먹는 약물과 항생제가 충돌하는 경우도 간혹 있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약을 드시고 있는 게 있으시다면 반드시 항생제를 처방받기 전에 담당 주치의하고 상의를 꼭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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